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큐브 시리즈 (문단 편집) === 줄거리 === 어느 지하실로 보이는 공간에 여러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채로 침상 위에 비닐 포장되어 묶여있는 것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한 사람 분의 침대가 비어있고, 화면은 곧이어 새하얀 큐브 안에서 이제 막 깨어나며 기억을 정리하는 한 여성을 비춘다. 그리고 그 여성이 통로를 올라가 문을 가볍게 터치하자 통로가 개방되어 새하얀 다음 방이 보인다. 통로를 거쳐 그 방으로 넘어가는 순간 비명과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타이틀 화면의 인트로가 끝나고 나서, 큐브에 대해 뭔가 아는 눈치인 양복 입은 남성(맥과이어 대령)이 큐브 방 안에서 유일한 생명줄이 되어 줄 숫자를 찾지만 이내 실패하고, 좌절하여 최후를 예감한 듯 하느님께 기도를 올린다. 그 직후 생판 다른 방에서 금발의 여성(케이트 필모어)이 기절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사이먼 그래디)에게 습격을 받지만 수상한 곳에 갇힘으로써 나오는 일종의 방어기제였다. 이윽고 서로 의심을 푼 이들은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지만, 계속 주변에서 통로가 개방되어 똑같은 청년(맥스 라이슬러)이 출몰하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케이트는 그 청년을 추적하다가 사이먼과 유리되어 다른 방에 도착한다.[* 사이먼이 통로에서 '신경 쓰지 말고 빨리 돌아오쇼'라고 말하자마자 통로 문이 닫혔는데, 케이트가 그 즉시 문을 다시 터치해서 개방하니 사이먼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히 새로운 방이 되어 있었다.] 인기척이 있어 확인해보니 그 방에 있었던 것은 어떤 장님 여성(사샤)이었고, 눈이 보이지 않아 극도로 경계하는 사샤에게 접근하여 친밀도를 쌓은 케이트는 이윽고 큐브 방 바닥의 통로를 개방하여 올라온 선한 인상의 뚱뚱한 남자(제리 화이트홀)와 조우하며 자신들이 있는 공간을 알아보고 빠져나가기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그 와중에 무언가가 온다며 빨리 피해야 한다고 겁을 먹은 사샤를 데리고 탈출하기 위해 방을 열었는데,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에 혁대를 매고 자살을 시도하는 맥과이어 대령의 몸에 매달려 도와달라고 고함을 치는 맥스를 발견하여 대령을 구하기 위해 맥스에게 합류한다. 곧이어 이 소란한 현장을 다시 찾아낸 사이먼까지 합류하고 도중에 만난 페일리 할머니까지 포함해서, 함정을 피해다니며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단서 하나 찾기 힘든 이 공간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할 방법을 찾는다. 처음에는 다같이 모여 함정을 피해다니며 탈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탈출구를 찾는 전개가 이어지지만, 갈수록 발동하는 함정 장치에 쫓기게 되고, 허기와 피로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친 데다가 큐브에 끌려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관련된 지식이나 내공을 선보이며, 하이퍼 큐브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런 와중에도 하이퍼 큐브가 과연 어떤 공간이고 그 실체는 무엇인지 밝혀내려는 일행들 속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물론 관련 업계에서 전설적인 존재이자 음모론적인 존재로 전해지는 '알렉스 트러스크'라는 인물 역시 이번 사태에 개입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더욱이 우연히 열어본 방에서 '''또 다른 자신'''이 함정에 걸려 죽는 것을 본 사이먼이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긴장과 긴박감, 공포에 휩싸인 그들은 계속 출몰하는 함정 장치와 사이먼의 폭주 등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력을 다해 도망간다. 등장인물들과 하이퍼 큐브와의 연관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로젠즈빅 박사: 다중우주와 시간 등을 다루며 하이퍼 큐브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 * 맥과이어 대령: 하이퍼 큐브의 현실화와 실전 배치 등을 모색한 것으로 추정. * 제리 화이트홀: 하이퍼 큐브의 이동 통로 설계 관여. * 페일리 할머니: 로젠즈빅 박사의 이론과 연관된 수학적인 작업, 공식 검토 등 담당. * 베키 영: 하이퍼 큐브의 연구 개발 총책 담당 실무진이었던 [[군산복합체]] 아이존 사의 연구원으로 하이퍼 큐브 연구에 관련. * 맥스 라이슬러: 게임 개발에 사용된 주 소재 및 세계관 설정 등이 아이존에게 도용당했으며, 그 외에도 몇 년 전 국방부 해킹으로 맥과이어 대령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 줄리아: 단순한 변호사가 아니라 아이존 직속. * 사이먼 그래디: 누군가의 의뢰였는지 아이존의 연구원인 베키 영을 추적하고 있었다. 큐브 2 쪽의 큐브는 터치로 문을 열며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방식이다. 큐브 1편에서 나오는 것보다 디자인이 더 깨끗하고 첨단적으로 보이며, 사방에서 오로지 하얀색의 조명만 비춘다.[* 때문에 분위기가 게임 [[Q.U.B.E]]와 많이 유사하다. 그리고 [[http://www.crydev.net/viewtopic.php?t=14853|게임 맵]]으로도 만들어진 모양.[[http://www.crydev.net/uploads/mediapool/roundup/5/cube1.jpg|#]]] 1편에서의 트랩은 기계적인 트랩인데 비해 2편에서는 초자연적 현상들이 트랩으로 작동한다. 아이존이라는 무기 개발 업체에서 만든 듯하며 양자 텔레포트, 평행우주 등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듯하다.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는 함정들인데, 그 이유는 '''이 큐브 자체가 가상현실'''[* 정말로 그냥 가상현실일 뿐이었는지는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 영화 인트로에 실제로 사람들이 납치되어 잠들어 있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 결말부에서 회수된 장치를 수납한 유리상자 속에는 '''무중력'''이 작용되고 있다.]이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탈출구란 없었고, 다만 탈출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시간 흐름으로 6시 06분 59초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것이다. 로젠즈빅 박사가 필사의 노력으로 계산해 낸 60659라는 숫자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었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영화 후반부에 들어서면 정말 뜬금없는 의식의 흐름으로 '알렉스 트러스크'라는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케이트 필모어 - 음... '사샤'는 '알렉산드리아'의 애칭이고 '알렉산드리아'는 곧 알렉스... / 사샤 - 알렉스 트러스크. 그게 저에요. 반가워요 케이트.] 그 역시 하이퍼 큐브의 개발에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곧이어 이 알렉스 트러스크라는 인물이 바로 시각장애인인 사샤임이 밝혀진다. 단순한 음모론자의 꿈이거나 게임 소프트웨어로 끝날 수 있었던 하이퍼 큐브의 존재를 실제로 만들어 내어 세상에 내보였는데, 아이존이 여기에 사람들을 가둘 것임을 알고 그것을 폭로하려 하자 추적을 당했고, 이에 알렉스는 아이존이 절대 못 쫓아오도록 하이퍼큐브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영화 결말 부분에서야 밝혀지지만 그 뒤를 쫓아 사샤를 추적하기 위해 들어온 인물이 바로 케이트 필모어였다.[* [[알렉스]] 자체가 알렉산더(남성), 알렉산드라(여성) 등의 애칭이라 남녀공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영미권에서도 여성의 애칭은 보통 알레사(Alessa)처럼 a가 붙은 걸 쓰기 때문에 혼동할 여지가 있다.][* 일반인 뿐 아니라 높으신 분조차도 알렉스 트러스크의 정체를 몰랐던 듯 하다. 삭제된 엔딩 장면 중엔 높으신 분이 알렉스 트러스크를 '그(He)'라고 부른다. 케이트가 '그녀(She)'라고 정정해주지만. 하이퍼큐브에 관련된 높으신 분이 그 큐브를 만든 장본인의 정체를 몰랐으니, 케이트가 사샤를 보고도 알렉스 트러스크인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케이트가 스스로를 정신과의사라고 밝혔던 점이나 귀가하기 위해 운전중이었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였던 것. 하지만 무슨 일에선지 사샤와 케이트가 있는 방과 그 주변 방으로 하이퍼 큐브의 모든 요소가 집결하며 붕괴하기 시작했고, 담담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사샤와는 달리 케이트 역시 살고 싶다며 몸부림치다 최후로 사이먼과 마주치고 격투 끝에 사이먼을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방의 붕괴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케이트는 죽은 사이먼의 팔목에 수도 없이 착용되어 있는 손목시계의[* 제리가 차고 있던 것'들'이다. 이것으로 사이몬이 수십 년간 아무것도 없는 큐브에서 대체 뭘 먹고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영화 초중반에 제리와 똑같은 시계가 벽 사다리에 매달려있는 것을 보고 "이 시계는 내 아내가 40주년이라고 선물해준 물건이다"라고 말하는데, 아마도 이 두 시계가 똑같이 제리가 차고 있던 시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서 시계 뒷면을 뒤집어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두 시계의 제품번호는 다르게 적혀있다.] 디지털 숫자를 보며 비로소 60659가 뭘 의미하는지 깨닫는데, 바로 '''하이퍼 큐브가 종료되는 시간''', 다시 말해 6시 06분 59초를 가리키는 일련번호였던 것.[* 여담으로, 결말에서 삭제된 장면 중에는 케이트가 "하이퍼큐브에 제가 얼마동안 있었습니까?"라고 묻는데, 이에 높으신 분은 '''"6분 하고도 59초라네."'''라고 답한다. 즉, 6시 정각에 하이퍼큐브가 가동되었고 7분도 채 안 돼서 붕괴된 것이다. 현실에서는 이 7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이퍼큐브에서는 사람들이 그 속을 한참 헤매고, 굶어 죽고, 폭삭 늙고, 미라가 되는 등 수 시간 내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것이다.][* 영화를 자세히 보면 제리의 손목시계가 정말 안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초반부엔 제리의 손목시계가 6시 정각부터 시작해, 종반부에 이르러서야 분침이 6분을 향해 있다. 이것은 제리의 손목시계가 현실의 시간과 연동돼있다는 뜻이자, 하이퍼큐브가 현실의 시간으로 6분 59초동안만 존재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다. 물론 그 7분도 안 되는 시간이 하이퍼큐브 속에서는 몇 시간, 며칠, 몇 달, 심지어 몇십 년에 이르는 등 다양한 시간속도로 흘러갔지만.] 그리고 사샤가 목에 걸고 있던 기록 장치를 회수하고, 마지막으로 열어둔 통로만 멀쩡한 채 방 내의 모든 구조물이 붕괴하고 카오스 속에 홀로 떠 있는 상태가 되자 케이트는 미련 없이 통로로 몸을 던졌고, 붕괴된 뒤 재구축된 하이퍼 큐브 속에 다시금 케이트가 갇히나 싶었는데 비로소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되었다.[* 케이트가 돌아 온 곳은 어떠한 군 시설로 보이는데, 대기 중인 군인들 및 높으신 분 앞으로 광활한 복도에 정체모를 액체가 가득하다. 발바닥만 적실 정도로 매우 얕은 깊이의, 물처럼 보이는 액체는 끊임없이 일렁이며 반투명하다. 이 액체에 몸을 눕힌 채로 현실세계에 돌아 온 케이트를 일으켜 부축해주는 요원들을 보면 옷 위로 온 몸에 투명 비닐을 쓰고 있다. 캐릭터들 대부분이 하이퍼큐브로 가기 전에 이러한 투명 비닐에 싸매져 있던 것을 감안하면, 이 비닐이 정체불명의 액체의 영향을 막아주는 방호복 역할을 하는 듯 하다. 즉, 복도에 가득한 얕은 깊이의 반투명한 액체가 하이퍼큐브로 향하는 일종의 포탈인 셈이다.] 가까스로 큐브에서 빠져나온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높으신 분들]]. '찾았나?'라는 질문에 '네. 찾았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죽은 사샤로부터 회수한 기록 장치를 반납한다. 그녀는 사실 하이퍼 큐브에 잠입된 아이존의 요원이었던 것.[* 케이트가 남다른 인물인 건 영화 중반부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었다. 캐릭터들이 자기 소개를 하는 와중에 각자가 누군가에게 도촬당하고 감시받는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그 중엔 비닐에 씌여 침대에 눕혀진 장면도 지나가는데, 이는 하이퍼 큐브로 보내지기 위해 납치된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케이트와 사샤만 그런 장면이 없다. 장면이 너무 빨리, 그리고 정신 없게 지나가는 터라 알아채기 힘든 것. 나중에 사샤는 스스로 하이퍼 큐브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나지만, 케이트는 탈출하기 직전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다. 또한 후반부에 엄청난 신체능력에 칼까지 들고 있는 미치광이 살인자 사이먼을 별다른 부상없이 2번이나 제압하는 장면에서도 케이트가 결코 평범한 여성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한 케이트에게 그녀 뒤에 있던 군인이 총을 겨누며 그 현장에서 총살당한다.[* 자신이 소모품 취급 받을 걸 알았는지 장군이 자리를 뜨고 군인이 총을 겨누자마자 눈을 질끈 감는다.] 이후 아날로그 전화기가 울리자 높으신 분이 받고선, "네. 2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보고를 마친 후 군 관계자들이 모두 해산하면서 영화는 끝난다.[*삭제장면 삭제된 엔딩은 기존보다 더 길지만 전개는 비슷하다. 높으신 분이 알렉스 트러스크(사샤)를 제거했는지 묻자, 케이트는 그렇다고 대답함과 동시에 사샤와 함께 했던 것을 회상, "제게 의지를 많이 했었습니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높으신 분은 '뭐, 이제 다 이론에 불과하지 않는가?'라며 하이퍼큐브와 함께 사라진 인물들이 전부 이론상의 인물, 허구의 인물이 되어 현실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빗대어 농담 섞인 위로를 한다. 높으신 분은 기록 장치를 받아내고, 곧이어 전화기가 울리자 수화기를 받는다. 높으신 분은 "네, 케이트가 돌아왔습니다. 네, 하지만... 네. 알겠습니다."라며 짧은 통화를 마친다. 이윽고 "정말로 대단한 일을 해냈네. 어려운 과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 뿐 아니라,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인 임무였음에도 살아서 돌아왔으니. 자네는 실험에서 유일하게 살아나온 사람이야."라고 극찬한다. "트랙튼(군인)이 자네가 쉴 곳으로 데려다줄걸세. 눈 좀 붙이게나. 자네는 조국의 자랑일세."라며 경례, 퇴장한다. 그러나 '눈 좀 붙이게나'라는 말이 일종의 군용 은어였는지, 케이트 뒤에 있던 트랙튼이 총을 꺼낸다. 케이트는 "저, 트랙튼. 그럼 이제..."라고 하다가 기습적으로 총살당한다. 이후 트랙튼이 전화기를 들고, 기존 엔딩에서 높으신 분이 한 대사("네. 2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를 친 후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